[동국일보] 김건 외교부 차관보는 11.5일 '푸르카트 시디코프(Furqat SIDIQOV)' 우즈베키스탄 외교부 차관과 제14차 한‧우즈베키스탄 정책협의회를 갖고,
코로나19 관련 협력, 실질협력 현안 등 양국 협력에 대해 평가하면서 제13차 한‧중앙아 협력포럼 준비현황을 점검했다.
이에, 양측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 1992년 수교 이래 16차례 정상회담 개최 등 우호 협력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했으며 작년 문재인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방문을 계기로,
양국관계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는 등 신북방정책 추진의 핵심 협력국인 우즈베키스탄과의 협력이 한층 심화되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지난 7월 우무르자코프 부총리가 방한하여 협력사업을 점검하고 두 차례 정상통화와 부총리간 화상회의, 외교장관간 통화 등 비대면 교류를 통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음을 평가했다.
또한, 양측은 코로나19 상황속에서 임시항공편 운항을 통한 자국민 귀국 지원, 우리 의료전문가 우즈베키스탄 파견 및 인도적 지원 등 긴밀한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상황속에서 양국간 각별한 우의와 신뢰를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시디코프 차관은 한국의 코로나 대응이 전세계적으로 모범이 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한국의 지원이 우즈베키스탄의 코로나19 대응에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양측은 작년 정상회담 후속조치로 한‧우즈베키스탄 무역협정 개시를 위한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양국간 진행중인 실질협력 사업이,
수르길 가스화학단지와 같은 성공적인 호혜적 협력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김 차관보는 무바렉 발전소 현대화 사업, 부하라 정유공장 현대화 사업 등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추진중인 대규모 에너지‧인프라 사업에 한국기업들이 지속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으며,
시디코프 차관은 양국간 경제협력이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한국기업의 우즈베키스탄 진출 지원을 위한 협력 의지를 표명했다.
아울러, 양측은 2007년 출범한 한‧중앙아 협력 포럼이 그간 다양한 분야에서 한‧중앙아간 실질협력을 증진하는 다자간 협력의 모범적인 틀을 구축했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어, 김 차관보는 우즈베키스탄이 그간 12차례 한‧중앙아 협력포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했고 시디코프 차관은 한‧중앙아 협력 포럼이,
한‧중앙아간 호혜적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이행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오늘 회의는 11.25일 개최 예정인 제13차 한‧중앙아 협력포럼 준비상황과 양자현안 점검을 위해 외교부가 중앙아 국가들과 개최한 세 번째 차관급 회의로,
향후 한‧타지키스탄 차관급 회의, 한‧중앙아 5개국간 차관급 회의 등을 통해 제13차 포럼을 보다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끝으로, 외교부는 한‧투르크메니스탄 정책협의회(10.29.), 한‧카자흐스탄 차관급 협의(11.5.)를 통해 제13차 한‧중앙아 협력포럼 준비상황과 양자현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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