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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보훈처, '유엔참전용사 마스크 보훈 외교' 수상

by Dongguk.com 2020. 11. 19.

[동국일보]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는 올해 상반기에 진행한 '유엔참전용사 마스크 보훈 외교'가 한국PR협회가 선정한 2020년 한국PR대상 '해외PR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PR대상은 한국PR협회(회장 한광섭)가 한 해 동안 분야별 홍보 우수사례를 선정하여 발표하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홍보상이다.

특히, '유엔참전용사 마스크 보훈 외교'사업은 올해 6‧25전쟁 70주년 맞아 22개국 생존 유엔참전용사를 국내로 초청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 19로 사업이 제한되면서, 

 

22개 유엔참전국과 참전용사들에게 대한민국이 70년 전의 은혜를 잊지 않음을 기억(Remember), 감사(Thank you)의 상징으로 마스크 100만 장을 지원한 대표적인 '보훈 외교'사업이다.

또한, '유엔참전용사 마스크 보훈 외교'사업을 추진하면서 22개 참전국과 참전용사들과 효과적인 소통을 하기 위해 치밀한 홍보 전략과 실행 계획을 수립했으며,

그 결과 국내 언론은 물론 22개 참전국에 많은 특별기사와 한국어 및 현지어로 제작된 유엔참전용사 마스크 보훈 외교 유튜브 홍보 영상 등은 수백만 회 조회 수를 기록했다.

아울러, 22개 유엔참전국에서 참전용사 등이 직접 작성한 대한민국 정부에 대한 감사 메시지가 온‧오프라인 매체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되면서 많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어, 6‧25전쟁에 참전했던 벨기에 필립 국왕은 문재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한국 정부의 벨기에 참전용사에 대한 마스크 지원에 감사하다"라고 전했고, 

 

미국 폼페이오 국무장관‧보훈부 장관, 캐나다 보훈부 장관 등 참전국 정부 주요 인사의 공식적인 감사 메시지 또한 언론에 많은 관심을 모았다.

또한, 마스크를 직업 전달받은 22개국 참전용사 및 가족들의 진솔한 감사 메시지가 전 세계 네티즌에게많은 감동을 선사했으며 스웨덴 참전용사 고(故) 비비 블름베리의 딸 피아 블룸베리 씨는,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마스크와 선물 사진을 게재하고 스웨덴이 한국에 도움을 준 뒤 70년이 지난 후에도 잊지 않고 한국이 감사표시를 한 것에 대해 놀라움과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아울러, 영국 참전용사인 필립 새년 씨는 현지 공관을 통해 "정말 고맙습니다. 우리를 찾아와 고맙다고 해주는 것은 대한민국이 유일합니다"라고 말하며, 

 

"한국이 영국 참전용사를 잊지 않고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신경 써줘서 고맙습니다"라는 감사의 메시지가 전달되면서 현지 언론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 김은기 위원장은 "코로나19라는 위기의 상황을 역발상을 활용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케이(K)-방역을 소재로, 

 

유엔참전용사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케이(K)-보훈의 상징으로 적극 활용한 대표적인 해외 홍보 캠페인이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PR협회는 "22개 참전국 국민들에게는 자국의 참전용사들을 기억하는 계기와 70년 전 은혜를 잊지 않는 품격 있는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만들어 주었고, 

 

대한민국 국민들에게는 22개 참전국과 참전용사들의 감사 메시지를 통해 자부심을 느끼게 해준 수준 높은 해외홍보 우수사례이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끝으로, 본 시상식은 19일 오후 5시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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