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폭염 지속 '열사병 등 온열질환' 주의 당부
[동국일보] 질병관리청은 연일 33도 안팎의 폭염이 지속되어 열사병, 열탈진 등 온열질환자가 증가됨에 따라 온열질환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올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신고된(5.20~8.7) 온열질환자는 총 1,212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2.6배(753명) 증가했고 이 중 추정 사망자는 총 18명으로 '11년 감시체계 운영 이후 두 번째로 높았다. 특히,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의 연령대는 50대가 6명으로 가장 많았고 논밭(5명), 길가(4명), 집(4명), 실외작업장(2명) 산(1명), 공원(1명), 차안(1명) 순으로 발생했다. 또한,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지역적으로 비가 올 수 있으나 폭염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어 당분간 온열질환 발생은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온..
2021.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