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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청, 육군 '특수작전 무전기' 최초 구매 전력화

by Dongguk.com 2021. 11. 30.

[동국일보] 방위사업청은 육군 특전사의 최정예 특수임무 요원들이 사용하게 될 특수작전 무전기가 11월 30일에 전력화됐다고 밝혔다.

이에, 특수작전 무전기 사업은 특수작전부대의 원활한 지휘통제 및 전장상황 공유를 위한 무전기를 국내 구매로 확보하는 사업으로 최초 구매와 후속 구매로 구분하여 추진된다.

특히, 이번에 전력화 된 특수작전 무전기는 기존 장비인 P-96K와 달리 양방향 통신 기능과 상호 중계 기능을 보유하고 있어 특수작전 간 원활한 부대 내부 지휘통제 및 전장상황 공유, 격실화 된 내부에서도 단절 없는 통신이 가능해졌다.

또한, 상용 위치확인시스템(GPS)가 내장되어 있어 위치정보 확인이 가능하며 알림기능, 자체 고장진단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이번 최초 구매를 통해 전력화 된 물량은 야전운용시험을 통해 야전배치 전력의 완전성을 확인할 계획이며 그 결과 도출된 우선 조치사항은 후속 구매에 반영하여 사용자 운용성 및 만족도를 높여 진화된 형태의 무전기를 획득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최초 구매는 육군을 시작으로 2022년 4월까지 해군 및 해병대에 전력화 될 예정이며 후속 구매사업은 2022년에 착수하여 2023년 전력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끝으로, 방위사업청 정규헌 우주지휘통신사업부장(고위공무원)은 "이번 특수작전 무전기 최초 구매 전력화를 통해 특수임무를 수행하는 특전사 요원들의 빈틈없는 작전 수행이 가능해졌다"고 말하면서,

 

"이를 시작으로 북핵 및 대량 살상 무기(WMD, Weapons of Mass Destruction) 위협을 대비한 특임여단 능력 보강을 차질 없이 완수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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