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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라오스 등 3개국 대상 비대면 연수 운영

by Dongguk.com 2021. 10. 28.

[동국일보] 기상청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도상국 기상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위험기상 대응역량 향상을 위한 비대면 연수 4개 과정을 10~12월 중 운영한다.

이에, 이번 연수는 라오스,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3개국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요 교육내용은 태풍 감시‧예측 통합플랫폼 활용역량 향상과정, 자동기상관측장비 활용역량 향상과정, 천리안위성 2A호 수신‧분석시스템 활용역량 향상과정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기상청은 현재 개발도상국에 지원 중인 기상시스템과 장비에 대한 수원국 기상청 직원들의 운영 및 관리 실무 역량을 높이고자 이번 연수 과정을 마련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 비대면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태풍 감시 및 분석, 기상관측장비 설치 및 장애 처리 등 실습 사례를 현지어 자막과 함께 녹화영상으로 제작하여 연수에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작된 교육영상은 기상청 산하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의 교육센터 누리집에 등재돼 수원국 기상청 직원들이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다.

한편, 박광석 기상청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하여 개발도상국에 대한 기상기술 전수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지만, 좀 더 다양하고 효과적인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 마련을 통해 앞으로도 개도국의 위험기상 대응 역량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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