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일보] 행정안전부는 이번 주 일요일(17일)에 전국 대부분의 내륙지방에 올가을 첫 한파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한파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추진한다.
이에,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토요일(16일) 오후부터 기온이 점차 낮아져 일요일(17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15℃ 급감하고 서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강풍도 전망되므로 관계부처와 지자체 등에 다음 사항을 중점 관리하도록 요청했다.
먼저, 한파 취약계층(독거노인, 거리 노숙인, 쪽방촌 주민 등)에 대해서는 재난도우미(사회복지사, 이‧통장 등)를 통해 직접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안부와 건강을 확인하도록 했다.
또한, 가을 단풍철로 이동량이 많은 10월에 한파특보가 발효되는 만큼 등산객을 대상으로 저체온증 대비 보온 유지와 빗길 미끄럼‧낙상사고 위험 등에 대한 안내를 강화하면서,
야영장, 캠핑장 등에서 난방기기 사용으로 인한 화재발생과 질식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비 온 뒤 산악지역 도로결빙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하도록 했다.
아울러, 기온 강하로 인한 농‧수산물의 냉해 방지와 강풍에 대비하여 농작물의 고정‧결박과 낙과 대비 조기 수확을 독려하고 TV자막(DITS), 긴급재난문자(CBS), 옥외전광판, 마을방송 등을 활용하여 기상상황과 주의사항을 신속하게 전파하도록 했다.
한편, 이승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최근에 기온이 높다가 갑자기 낮아지면서 올가을 첫 한파가 찾아온 만큼 각 기관에서는 안전관리를 선제적으로 추진하여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주문하며,
"가을 행락철을 맞아 주말 동안 많은 분들이 나들이를 나가실텐데, 기온이 급격하게 낮아지는 만큼 보온 유지와 안전사고에 유의하면서 안전하게 야외활동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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