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일보] 해양수산부는 추석 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8월 30일부터 정부비축 수산물 6종(명태, 고등어, 오징어, 갈치, 참조기, 마른멸치) 9,227톤을 시장에 집중 공급한다.
이에, 품목별 방출량은 명태 6,945톤, 고등어 368톤, 오징어 706톤, 갈치 298톤, 참조기 770톤, 마른멸치 140톤으로 해양수산부는 방출기간 동안 가격 변동 상황과 수급여건을 고려하여 방출 물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비축 수산물은 소비자들이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전통시장, 대형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면서 남는 물량은 도매시장이나 전자입찰(B2B)로 배정할 계획이며,
정부비축 수산물 방출은 8월 30일부터 시작되어 소비자들은 이르면 9월 9일부터 대형마트 등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또한, 정부비축 수산물은 시중 가격보다 약 10~30% 낮은 단가로 공급되어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소비자 선호도 등을 반영하여 수산물 가공품에 대한 방출도 함께 진행하면서 방출대상 가공품 및 물량은 볶음용 마른멸치 48,750봉, 절단동태 10,000봉이며 이들은 대형 유통업체 등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해당 품목들이 권장 판매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수협중앙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소상공인진흥공단 등과 함께 전통시장과 마트 등을 대상으로 현장점검도 진행할 예정이다.
끝으로, 임태훈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민들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추석 명절 물가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정부비축물량 방출, 수산물 상생할인 행사 등을 추진한다"면서,
"이를 통해 우리 소비자들이 고품질의 신선한 수산물을 적정 가격에 구입하여, 풍성하고 넉넉하게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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