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일보] 외교부는 7.27~28일 이틀간 '2021 믹타 영 리더스 캠프(2021 MIKTA Young Leaders'Camp)'를 화상으로 개최했으며 믹타 회원국 출신 대학(원)생 24명을 대상으로 믹타 외교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
이에, 이번 캠프는 우리의 유엔 가입 30주년을 기념 '믹타와 유엔'을 대주제로 진행됐으며 믹타 및 다자주의 관련 세미나(2회), 믹타 관련 퀴즈대회, 믹타 모의외교장관회의, 주한 믹타 외교단과의 소통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국내외 유수 대학에 재학 중인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 호주 학생들은 금번 캠프를 통해 한국의 외교정책에 대한 식견을 넓히면서 국제사회에서 믹타 회원국들이 기여해 나가고 있는 다양한 외교 영역을 체험 했다.
또한, 캠프 참가자들은 믹타 회원국들의 유엔외교 역사와 현황을 학습하고 믹타의 가시성 강화를 위한 유엔 차원의 믹타 회원국 간 협력 분야 및 방안을 제시하는 공동선언문을 도출하는 등 믹타 회원국간의 소통과 협력을 직접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국내 정보통신학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한 멕시코 학생은 이번 캠프에서 언어‧개발 분야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과 의견을 교환할 수 있어 유익했다면서 앞으로도 학문적‧인적 교류 차원에서 캠프 참가자들과 지속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6년 이래 우리 주도로 매년 추진되어온 믹타 영 리더스 캠프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믹타 미래 세대들 간의 학술 교류와 경험 공유를 독려하며 민간 부문의 믹타 협력 활성화에 더욱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끝으로, 외교부 함상욱 다자외교조정관은 개회사에서 믹타가 코로나19 등 전 지구적 문제에 대해 단결‧연대‧협력의 메시지를 발신해 왔음을 평가하면서,
"믹타가 유엔 중심 다자주의 국제질서에 기초하여 출범한 협의체인 만큼 이번 캠프가 참가자들의 믹타와 믹타 회원국들의 유엔외교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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